화물연대 총파업 나흘째인 오늘(10), 부산항을 비롯해 시멘트 업계 등 산업 전반에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부산항의 컨테이너 반출입물동량은 오후 4시 기준 6m짜리 7268개로, 지난달 대비 3분의 1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컨테이너 보관 비율은 파업 첫날보다 4% 늘어난 77.3%로, 이번 주말을 지나면 8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시멘트공장 앞 시위로 부산의 레미콘공장들도 멈춰서면서 건설업계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조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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