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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조선소 재기 바쁜 걸음…RG가 고비

[앵커]
요즘 부산경남 중형 조선소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점차 수주도 늘면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 금융권의 보증이 쉽지 않아 걱정은 여전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천8백톤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2척이 선주에게 인도됩니다.

지난해 3월 부산의 성호해운이 발주한 선박 2척이 지역 조선소인 대선조선에서 완성됐습니다.

특히 이번 선박 2척의 발주와 수주에 핵심인 선수금 환급보증도 BNK부산은행이 담당하면서 해양도시 부산이 해운과 조선, 금융의 세 축을 모두 이뤄낸 사례로 손꼽힙니다.

대선조선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인 수주실적이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더욱 표정이 밝습니다.

{이수근/부산 대선조선 대표/수요는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수주를 계기로 우리 회사가 세계에 널리 알려져서 화학제품 운반선으로 우리 회사가 더욱 특별하게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옛 한진중공업인 HJ 중공업도 지난달 국내 최초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를 선보이면서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경남의 옛 STX 조선인 케이조선 등을 합쳐 국내 중형조선소들의 지난해 수주량은 전년보다 234%, 수주액은 351%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수주에 필요한 선수금 환급보증, 이른바 RG가 걸림돌입니다.

중형조선소의 경우 은행의 RG규모가 대형조선소의 10분의 1수준에 불과해 추가 수주도 쉽지가 않습니다.

{서영훈/부산 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수주가 좀 밀려오는 부분이 있는데 RG(선수금 환급보증) 발급이 안 되면 사실상 계약이 취소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RG만 해결된다면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때문에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한 지역중형조선소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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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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