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하루에 다정한 그림 한 점이 위로를 건넵니다.
이영춘의 ‘아주 사적인 그림 산책’ 오늘의 책입니다.
스트레스와 긴장감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던 저자.
언젠가부터 그림을 보며 마음의 평온을 얻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처럼 그림에서 위로를 얻길 바라는데요.
비 내리는 예르와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까지.
책 한권으로 명화를 연이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림 속에 담긴 화가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그림과 관련된 뒷이야기는 덤인데요.
특별한 배경 지식이 없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그림 에세이인 셈입니다.
저자는 소소한 것들을 소중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우리 삶을 더 행복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덧붙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 이아영 구성작가
- yyy@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