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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설 범죄, 강한 처벌·대책 시급

[앵커]
병원에서 의료진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제 밤, 부산에서는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방화사건까지 벌어졌는데, 의료계에서는 지금이라도 병원 내 폭력등 각종 범죄에 대한 강한 처벌과 대책 마련을 요구합니다.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4일 밤 발생한 부산대 병원 응급실 방화는 의료 현장의 취약한 안전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불은 다행히 1분여만에 꺼졌지만 응급실 직원과 환자 등 30여 명이 긴급 대피하고 응급실은 10시간 넘게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경찰 관계자/”진료 한 명만 볼 수 없잖아요. 개인병원이 아니니까.
빨리 치료 안해준다고 (범행을 저지른거죠.)”}

병원에서 의료진이나 환자가 위협받는 상황은 수시로 발생합니다.

지난 2020년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병원에서는 60대 환자가 담당 전문의를 살해했습니다.

이 환자는 병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퇴원요구를 받자 범행을 저지렀습니다.

의료진 폭행은 환자들에게도 곧바로 큰 위협이 됩니다.

특히 응급실은 술에 취한 환자와 보호자 등에게 그대로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박수현/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진료공간에서 발생하는 (의료진에 대한) 폭행이나 폭언이나 이런 부분들은 환자 안전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위험한 부분이 있습니다.”}

부산대병원 방화범은 병원에서 소란을 벌이다 경찰이 그대로 귀가시키자 다시 찾아와 방화를 저질렀습니다.

병원 폭력에 대해 무관용 원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임현수/부산시의사회 공보이사/”진료현장에서 의료진을 공격하거나 진료현장을 방해하는 행위는 극형을 받을 수 있는 큰범죄구나라는 걸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 게 중요할 것 같거든요. }

끊이지 않는 병원내 폭력과 위협 사건.

보다 강력한 처벌과 대책이 필요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이민재 기자
  • 이민재 기자
  • mas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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