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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월아산·거창 창포원 ‘국가정원’ 도전

[앵커]
요즘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죠.

정부도 정원 문화를 키우려고 지난 2015년부터 국가정원 제도를 만들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 국가정원은 2곳인데, 진주 월아산과 거창창포원이 3번째 국가정원이 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고 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길을 따라 수국이 피었습니다.

싱그러운 여름이 묻어나는 진주 월아산 정원입니다.

지난 1995년 대형 산불로 30만ha가 잿더미로 변했던 곳이 울창한 숲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진주시는 월아산을 치유의 공간으로 새단장시켜 국가정원으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구길본/전 산림과학원장/평지와 산지, 호수를 다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정원 문화를, 모델 정원들을 만들어서 제시해 줄 수 있고 교육할 수 있는 (최적지입니다.)}

정원은 선진국이 될수록 중요해지는 여행, 여가 문화입니다.

국가정원은 정부 예산으로 조성 운영되는 거점, 뛰어난 관광자원에 조경산업 중심 역할까지 경제적 가치도 뛰어납니다.

{성종상/서울대 환경조경학과 교수/정원이 단지 눈만 즐기거나 차 한잔 마시는 공간만은 아닙니다. 그 이상의 정말 많은 의미가 있고, 특히 사회적인 의미는 굉장히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면적과 시설, 운영 능력을 평가받아 지방정원을 거쳐 산림청의 지정을 받아야 합니다.

부산경남에는 국가정원이 한 곳도 없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두 곳 뿐입니다.

국가정원 경쟁에 앞서 있는 곳은 전국 4곳의 지방정원, 경남에는 거창창포원이 있습니다.

지난해 경남도의 유일한 지방정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신종호/거창군청 환경과장/내년에는 국가정원 기준 면적을 넉넉히 충족하게 되겠고, 산림청 평가기준에 잘 맞게 운영해서…}

경남 뿐 아니라 전남 담양 죽녹원과 제주 물영아리오름 등 전국 10여곳이 국가정원에 도전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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