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
※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 폭염 기승

[앵커]
부산*경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녕에서 올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 1일 창녕의 한 농산물 공판장!

이곳에서 40대 남성이 마늘을 옮기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병원은 이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질병관리청에 보고했으며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은혜/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근로감독관/”근로자인지 사업주인지 확인이 불분명해서 부산청에서도 수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양산의 낮 최고기온은 33.3도, 창녕 33.1도까지 치솟았으며, 부산도 31.1도를 기록했습니다.

창녕, 양산, 합천, 밀양에는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으며, 부산과 경남 대부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달 27일 경남 합천 등에서 열대야가 발생한데 이어 부산에서도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7월초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농촌 주민들은 낮시간대 농사일을 최소화하고 무더위 쉼터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휴식을 취합니다.

{최옥순/창녕군 대지면/”일 못해요. 할 수가 없어요. 쓰러집니다. 한 (오전) 10시까지도 하니까 엄청 덥던데요.”}

기상청은 태풍 에어리의 간접영향이 폭염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선영/부산기상청 주무관/”제주도 남쪽에서 북상중인 제4호 태풍 에어리에서 유입되는 더욱 뜨겁고 습한 공기가 폭염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이 계속되겠다며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낮시간엔 야외 작업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