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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 16톤 트럭 넘어져… 1명 사망

[앵커]
오늘(6) 부산 영도구에서는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16톤 트럭이 전봇대와 건물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차량에 불이 나고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직접 화재 진화에 나섰는데, 60대 운전자는 숨졌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도롯가에 쓰러진 16톤 트럭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인근에 있던 주민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역부족입니다.

소방대원들도 소방수를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6) 낮 1시30분쯤.

60대 A씨가 몰던 16톤 트럭이 부산 영도구의 한 내리막길에서 중앙선을 넘은 뒤, 전신주 3개와 인근 건물 등을 들이받으며 60미터를 내려왔습니다.

운전자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60대 A씨가 몰던 16톤 정화조차량은 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부러진 전신주는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케 합니다.”

굉음과 함께 사고가 나고, 차량에 불까지 붙으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김효빈/사고 목격자/”‘펑펑펑’하면서 한 다섯차례 그렇게 폭발음이 일어났습니다.
가게 안에 있는 소화기 비치해둔 것 가지고 와서 소화기를 뿌렸는데도 그래도 불은 잘 안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400여 가구는 오후 늦게까지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A씨는 인근에서 정화조 오폐수를 수거하고 차고지로 복귀하던 길이었습니다.

{수퍼:영도구 관계자/”돌아다니면서 일을 하잖아요, 정화조 업무라는게. 00아파트 인근에서 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경찰은 차량의 결함 여부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이민재 기자
  • 이민재 기자
  • mas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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