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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선사가 지역 조선사에 크루즈선 발주

[앵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 분야에서는 해상 크루즈 산업이 특히 큰 피해가 불가피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기대하며, 다시 부활을 꿈꾸고 있는 크루즈 산업은 특히 부산에서는 조선업의 부활까지 함께 노리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다를 떠다니는 성”으로 불리는 국제 크루즈는 부산의 미래먹거리로 손꼽혔지만 성장은 쉽지 않았습니다.

2016년까지 성장세를 이어오던 크루즈관광은 사드사태로 기세가 꺾였고 코로나 이후 아예 제로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 팬스타그룹이 다시 크루즈 부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국적선사로서는 최초로 2만 2천톤급 호화 크루즈페리를 부산의 대선조선과 함께 직접 건조하기로 한 것입니다.

{권재근/팬스타테크솔루션 대표/호화 크루즈 페리를 신조 발주함으로서 (이전에는) 유럽이나 미주에서 정통 크루즈를 즐길 수 있었지만 이제 부산에서도 정통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대선조선도 70년 역사에 처음으로 크루즈 선박 건조에 도전합니다.

연안 여객선은 4척을 건조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 크루즈로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는 셈입니다.

{이수근/대선조선 대표/앞으로 이 선박을 잘 건조하게 되면 세계 시장에 국제여객선 분야에도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길이 170m, 2만 2천톤급으로 건조되는 크루즈는 승객 350여명과 20ft 컨테이너 250개를 실을 수 있습니다.

{서영훈/부산 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지역 선사가 지역 조선사에게 크루즈 선박을 발주했다는 것은 지역 상생 발전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고 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로 건조되는 크로즈 선박은 부산을 모항으로 삼아 2025년부터 부산과 오사카, 혹은 부산항 원나잇크루즈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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