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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룟값·비료값, 안 오른게 없다

[앵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한 두곳이 아니겠지만, 농민들도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룟값, 비료값 등 각종 생산비가 인상됐는데 마땅한 지원책도 없어 대책이 절실합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해의 한 축산 농가

이 농가는 사룟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뒤 곡물가 상승으로 사룟값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장용호/축산업/”지난해 대비 전체적으로 사룟값이 50% 가량 인상됐습니다. 농가 입장에서는 한달에 1천만원 정도 사룟값이 더 나가다보니까…}

“한우 200마리를 키우는 이 농가는 지난달 사룟값으로 4천5백만원을 썼는데요.

문제는 생산비 폭등으로 이 비용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점입니다.”

지난해 같은달 3천 2백만원보다 7백만원 더 썼는데, 한우 공급이 많아 제값을 받을지도 의문입니다.

파프리카 농가도 사정은 마찬가지,

광합성 효율을 높이는 CO2 비용도 올라 지난해 2천만원에서 올해 3천만원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김삼수/파프리카 재배/”비료비, 인건비 이런 것들이 (오르다보니까) 저의 물건(상품)만 싸지 다른 곳에서 들어오는 경영비는 엄청나게 올랐기 때문에 농가에서 굉장히 압박을 받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올해 1분기 농가구입가격지수는 120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1%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재료비가 가장 많이 올랐는데 비료비는 지난해 같은 분기대비 150%나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농민 단체에서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농민들이 유례없는 생산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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