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몸살 앓는 평산마을, 일상은 언제?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 평산마을에 이번에는 전국에서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하루종일 이어지는 욕설과 고성에서 문 전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취지라는데, 보수단체와의 충돌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우려했던 충돌은 없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느덧 두달 째,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는 한 시민단체의 고성집회가 이어집니다

{“간첩! 문재인 체포해”}

조금 떨어진 곳에 또 다른 인파 수백명이 모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든니다.

침묵집회를 내세운만큼, 주로 사저 쪽을 향해 준비한 플래카드를 흔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집회 참가자”오늘만큼만 우리가 평화를 지켜주자, 그리고 이게 도화선이 돼서 이 마을에 평화가 오고 다시 (문재인 전)대통령님이 밖으로 나오실수 있게”}

이따금 사저 밖으로 나온 김정숙 여사가 파란색 천을 흔들자 환호를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이곳 양산은 낮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불과 십여 미터 거리를 사이에 두고 보수시민단체의 집회와 이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물리적 충돌을 대비해 4개 중대 병력을 배치했지만 다행히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계속된 고성과 욕설 시위에 일상이 무너진 평산마을 주민들.

정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했지만 아직 별다른 조치는 없는 상황입니다.

{평산 마을 주민”아침 7시부터 시작하는데 생활리듬이 다 깨지고 우리 생활이라는 건 아예 없어. 하나도 정리되는 건 없는데 두달이 넘도록. 갈수록 더 한데.”}

지지자들은 한달 정도 집회 신고를 내놓은 상황이어서 보수단체와의 충돌 우려는 여전합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