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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용 부담금 매년 150억, “못 내겠다”

[앵커]
창원 석동정수장 깔따구 유충이 열흘이 넘게 계속 발견되면서 주민들에게 오늘(18)부터 생수가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정수장 관리는 물론 낙동강 물관리를 잘못한 환경부에 더이상 물이용부담금을 낼 수 없다는 거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생수 4천 병이 창원 진해구청으로 들어옵니다.

창원시가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기 시작한 생수입니다.

석동정수장 깔따구 유충이 더이상 나오지 않고 수돗물이 정상 공급 될 때까지 지역 어린이집과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김순란 어린이집 원장/”부모님들도 불안해 하시고 애들한테 먹일떄도 불안하긴 합니다.언제 끝날지 모르니까 걱정입니다.”}

창원시 자체 관리 문제는 물론 환경부에 대한 비난도 커지고 있습니다.

창원시민들이 지난해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환경부에 낸 물이용부담금은 150억원,

매년 비슷한 돈을 부담하고 있는데 이를 거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물론 창원시의회에도 이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백50억 가까운 물이용부담금을 일 못하는 환경부에 내지 말고 창원시 상수도 생산시설 개선사업에 투입하자는 것입니다.

{전홍표 창원시의원/”창원시는 이러한 환경부의 상수원수 수질개선에 대한 직무유기를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됩니다. 강력하게 환경부와 정부에게 금번 사태의 책임과 보상을 요구하여야 합니다.”}

역시 낙동강 물을 쓰는 김해지역도 물이용부담금과 원수대금 면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창원 석동정수장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은 첫 발견 이후 11일째에도 여전히 가정집까지 발견되면서 원인파악은 물론 정상화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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