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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투기 KF-21 첫 시험비행 성공, 사천 하늘 날았다

[앵커]
우리 손으로 만든 국산 전투기 KF-21이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전투기 제작을 맡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주변의 공군부대에서 이륙해 경남 사천의 하늘에서 약 30분 동안 순조롭게 비행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손으로 만든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입니다.

활주로를 가로 질러 힘차게 사천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KF-21이 첫 시험비행에 나선 것입니다.

이륙 시각은 오후 3시 40분, 순조롭게 비행을 마치고 약 30분 뒤인 4시 13분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KF-21 시험 비행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로 초음속 비행기 자체 개발에 성공한 나라가 됐습니다.

초음속 비행은 하지 않고 경비행기 속도인 시속 약 400km 정도만 냈습니다.

공대공 미사일과 적외선 추적 탐지 장비 등도 장착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앞으로 이어질 시험 비행에서 속도도 높이고 무장도 늘려갈 계획입니다.

시험 비행은 오는 2026년까지 2천여회 더 이어집니다.

{노지만/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양산 및 전력화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120대를 공군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시험 비행 성공은 반갑지만 예상대로 컸던 소음은 걱정입니다.

속력을 낮춘 상태였어도 T-50 등 다른 전투기보다 소음이 상당했습니다.

사천시와 공군, KAI 등은 소음 대책을 놓고 계속해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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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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