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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도 되나?’,수돗물 수질측정 의뢰 폭증

[앵커]
창원 석동정수장 유충이 발생한지 딱 2주가 됐는데요,

창원시는 유충 발견이 감소세를 보이고 수질도 적합한 수준이라며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있지만 수돗물에 대한 불신은 되레 커지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원 진해구의 한 아파트 단지 저수조에 창원시 수질검사팀이 방문했습니다.

주민들이 수질 측정을 의뢰했기 때문입니다.

{김창렬 아파트관리소장/”깔따구가 많이 나온다해서 우리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저희들이 신청을 했습니다.”}

유충발생 이후 수질검사 의뢰가 폭증해 한달에 30건 정도 되던 것이 지금은 하루 평균 15건, 유충발생 직후엔 하루에 30건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황성오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수질연구센터 팀장/”의심,유충하고 비슷한 사례가 있으면 지금 계속 민원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충을 발견했다는 가정집 신고도 잇따르면서 지난 19일에는 하루 4건이나 접수됐습니다.

창원시는 수돗물 공급과정이 아닌 배수구 등에 주로 번식하는 나방파리유충 혹은 실지렁이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수돗물은 물론 정수기 마저 믿을 수 없다며 생수를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진해구민/”정수기도 (정수장에서 투입)약품을 많이 써서 100% 못걸러낸다고 하는 말이 있어서 “}

씻는 것도 불안해 이 매장의 경우 샤워기 필터 판매량이 2배나 급증했습니다.

창원시는 유충 발생이 감소세를 보이고 수질도 적합하다고 나왔다며 재차 주민들 안정시키고 나섰습니다.

{안경원 창원 제1부시장/”7월 11일 채수한 물에 대해 60개 항목의 법정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질 기준을 초과한 사항은 없었으며 종합적인 판정도 역시 적합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수돗물 정상공급이 늦어지고 유충 발생한 2주가 지나도록 원인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턱없이 부족한 생수 공급과 음용 기준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시민들의 불신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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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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