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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등급위원회 껍데기만 왔나

{앵커:영상관련 공공기관 중 하나인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지난달 중순
부산으로 이전을 완료했는데요.

그런데 이전하면서 업무가 축소조정돼
껍데기만 부산에 내려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상산업센터.

얼마전 이전을 완료한
게임물등급위원회와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입주해 있습니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게임물의 등급을 분류하고
청소년 유해성과 사행성을 확인하는 업무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물등급위원회가
부산에 내려오면서 업무가
조정됐습니다.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이달 말부터는
게임물관리위원회로 명칭이 바뀌게 되는데 즉 원래 게임물등급위원회가 하던 일을 게임물관리위원회와 민간 자율 심의기구 두 곳에서 나눠서 하게
되는 것입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물을 맡게 되고
민간자율심의기구는 그간 업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청소년 이용가능
게임을 맡게 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민간에서 등급분류 할 수 있는 기관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별도로 지정을 할 예정이에요}

결국 사실상 게등위의 핵심 업무를
민간자율심의기구가 가져가게
되는 셈입니다.

문제는 아직 발족 전인
이 민간심의기구가 서울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 부산에 내려온
게임물등급위원회는 껍데기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는 것입니다.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직원의 20%가 희망 퇴직을 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게등위 이전을 추진한 정치권은
업무 변경 결정은
이미 부산 이전 결정 전에 났다며
별개라고 해명합니다.

{김희정/새누리당 의원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

현재 민간심의기구로
서울에 위치한 관련단체가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부산지역 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이런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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