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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FTA’ 가입 추진, 농*어민 반발 확산

[앵커]

CPTPP, 메가 FTA라고 불리는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가입을 반대하는 대규모 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농어민들은 이 협정에 가입하면 관세철폐율이 거의 100%에 달해 농어업 생존권이 박탈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통영 이순신공원

농어민 700여명이 모여 CPTPP, 즉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용어도 생소한, CPTPP는 일본, 호주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메가 FTA 입니다.

농*어민들은 이 협정에 가입하면 농축산물 관세철폐율은 평균 96%, 수산물 관세철폐율은 100%에 달할 것이라며 걱정합니다.

{이병하/CPTPP 저지 경남도민운동본부장/”국가간의 관세 제도가 (사실상) 완전히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쟁력이 되지 않고 저항력이 약한 우리 농업 어업은 심대한 타격이 온다.”}

CPTPP 가입 저지를 위해 농업과 수산인이 육지와 바다에서 동시에 궐기대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바다에서는 어선 100여척이 모여 경적을 울리며 CPTPP 가입 반대 목소리를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일본 주도의 다자 협정이기 때문에 방사성 오염이 심각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우려합니다.

{김종찬/한국자율관리어업 통영시연합회장/”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 해야만 국민들 건강도 지키고 우리 어업인들이 살길이라고 생각하고 전면 투쟁을 하겠습니다.”}

정부는 CPTPP 회원국이 전 세계 GDP의 13%를 차지하지 할 만큼 교역 규모가 커 지난 4월 가입을 의결한 상황!

식량주권 침탈을 우려하는 농*어민들의 반대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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