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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정부 추진 사업 곳곳 반대 목소리

[앵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반도체학과 증원 추진에 경남도의회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 대해서도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합천군 황강과 창녕군 낙동강변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두 지역은 동부경남과 부산의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 예정지들입니다.

도의원들이 취수 예정지 현장 점검에 나선 건데 설명회는 정부 성토장이 됐습니다.

{김일수/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지금까지 주민들한테 단 한 번도 제대로 성의를 가지고 이렇게 접근해주지 않았어요.”}

도의회가 주민동의 없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 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현재까지 사업 추진에 있어 취수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이 없었다는 판단입니다.

취수예정지 기초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도의회까지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지난 2019년 환경부, 부산시와 물 문제 해소를 놓고 조건부 합의를 했던 경남도 역시 보다 더 신중한 입장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도의회는 정부의 수도권 반도체 학과 정원 증원 반대 건의안도 의결했습니다.

지방대 붕괴가 지방소멸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위기감이 반영된 겁니다.

{박병영/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수도권 반도체 학과가 증원된다면) 지역의 산업과 경제는 침체되고 일자리는 부족해 지역 인재와 청년들이 가속적으로 수도권으로 떠나는 악순환을 심화시키는 것은 필연적입니다.”}

집권여당이 절대 다수인 도의회가 내놓은 정부 정책들에 대한 잇딴 반대 목소리가 어느 정도 영향력을 나타낼지 지켜볼 일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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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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