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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석동정수장, “원인 못 밝히나, 안 밝히나”

[앵커]
창원 석동정수장 유충에 대해 특별조사위원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원인을 밝히는 것이 어렵다는 원론적인 내용 뿐이어서 원인을 못 밝히는 것인지 안 밝히는 것인지 되레 의문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특별조사위원회는 6차례 합동 조사에도 원인을 밝히지는 못했습니다.

낙동강 원수에서 유입된 외부적 요인과, 정수장 내부적 요인의 복합적인 문제라는 애매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유충발생의 원인으로는)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한 것으로 위원들간에 합의하였으나 명확한 결론은 도출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사례가 정수과정 1곳에서만 유충이 발생한 인천과는 전혀 다르다며 원인 규명이 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20일 되도록 유충 발생 원인을 못 밝히는 것이 아니라 안 밝히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낙동강 원수에 문제가 있으면 환경부가, 정수장 시스템 문제로 귀결되면 창원시 잘못이 되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창원시의회는 실질적 지원 요구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태 책임을 물어 정부에 정수처리시설 개선 사업 전액 국비 지원과 진해 구민 물이용부담금 한시적 면제등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백승규 창원시의회 의원/”그동안 수돗물을 신뢰하며 성실히 물이용부담금을 납부했던 창원시민들은 분노를 넘어 배신감마저 느끼고 있다.”}

진해시민들 또한 정부와 창원시에 대한 항의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정순화 진해시민/”(수원에서 수돗물 유충사고가 발생하니) 사고 발생 즉시 수원시로 달려가더니 우리 창원 진해에는 사고 발생 20여 일이 되어 가는데도 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사과 한마디 없다.”}

유충조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오는 28일 구체적 권고안이 담긴 최종 결과보고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틀 만에 원인 규명과 관련한 추가 내용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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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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