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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녹조라떼 심각, 조류 대발생 위기

[앵커]
이어지는 폭염속에서 부산경남 주민들의 취수원인 낙동강에 녹조가 심각합니다.

이대로라면 지난 2018년 최악의 녹조로 기록된 조류 대발생 수준까지 갈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치 초록색 페인트 물감을 풀어놓은듯 낙동강 물이 온통 녹색입니다.

녹조 덩어리들이 모여 둥둥 떠다니기도 합니다.

취수장 입구에는 녹조방지막을 쳐 놓았지만 녹조가 안까지 가득합니다.

녹조저감장치에서는 쉴새 없이 물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이곳 취수장 인근까지도 녹조가 가득한데요.

낙동강 물을 식수로 쓰는 부산*경남 지역민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낙동강 칠서지역과 물금*매리 지역은 조류경보 경계 단계인데 지난 25일 기준이고 오늘 상황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환경단체에서는 이대로라면 최고 단계인 조류 대발생까지 현실화될 수 있다며 보개방을 촉구합니다.

지난 2018년 부산 수돗물 취수 중단 위기까지 갔던 최악의 녹조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임희자/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이 날씨가 계속 지속된다면 정말 2018년 8월에 사실 조류대발생이 있었습니다. 126만 셀(cell)까지 있었고요.” }

하지만 환경부는 가뭄과 마른 장마가 녹조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정민/낙동강유역환경청 수생태관리과 주무관/”남부지역에만 올 여름 장마기간 비가 오지 않는 마른 장마를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온이 5월이후부터 계속해서 높은 상태로 유지가 되면서 녹조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상태로…”}

환경단체의 보개방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폭염 속 녹조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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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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