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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주차장, “김해보다 비좁다”

[앵커]
코로나 위기 이전에 김해공항은 주차장이 부족해 인근의 사설주차장을 이용하는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가덕신공항의 이용객 수를 크게 축소시킨 국토부의 사타보고서에 따르면, 가덕신공항의 주차장 면 수는 김해공항보다도 오히려 적은 것으로 KN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기본계획 수립을 앞둔 가덕신공항, 중요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KNN의 기획보도,
오늘은 김해공항보다 적은 가덕신공항의 주차장 규모와 문제점을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 김해국제공항의 모습입니다.

새벽부터 공항 대합실은 여행객들로 가득 차 그야말로 북새통입니다.

한 해 이용객 수만 1천 7백만명에 달하면서 주차장도 포화 상태입니다.

주차장 입구부터 긴 줄이 이어지고, 주차할 곳을 찾느라 헤매기 일쑤였습니다.

사설 주차장을 어쩔수 없이 이용하거나, 인근 마을에 얌체주차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가덕신공항의 주차장 규모는 어떨까요?

국토부 사타보고서에 나온 가덕신공항 연간 이용객 수는 2천 3백만명,

주차면수는 4천 5백면입니다.

김해공항의 주차면수인 4천 9백면보다도 적습니다.”

가덕신공항 이용객 수는 김해보다 많은데, 정작 주차장 규모는 김해보다 작게 잡아놨습니다.”

인천과 비교하면 주차면이 3분의 1, 가덕과 규모가 비슷한 일본 주부공항에 비하면 3분의 2 수준입니다.

{이상국/부산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장/”(가덕공항은 하루에) 승용차 대수로 환산하면 2만 5천~3만 대 정도의 차량이 드나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4천 5백대로 계획됐다는 것은 주차장 면적이 너무 협소하지 않은가…”}

특히 피크시 1인당 주차 대수는 인천은 1.1대, 가덕은 0.79대로 1대가 채 되지 않습니다.

이용객이 몰리면 김해처럼 외곽에 있는 사설 주차장도 이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해상에 건설하려는 공항 부지가 기본적으로 부족해, 인근에 사설 주차장이 들어설 공간 확보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정헌영/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도로를 이용한 수요가 굉장히 많이 예측이 돼있는데 수용할 시설이 굉장히 열악하니까 준비가 좀 안돼있는 그런 공항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국토부는 가덕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준비중입니다.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김해공항보다도 부족한 가덕신공항의 주차공간 문제는 해결되야 할 것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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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수 1

  • ima** 1 주 전

    정신이상자가 아닌한 어떻게 태풍이 제일먼저 도달하는 가덕도 끝에다 대규모 공항을 만들겠는가??
    지금이라도 좀 포기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