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KNN주간시정-부산 공공기관 대대적 통폐합 예고

[앵커]
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정부의 대대적인 공공기관 감축 움직임 속에, 전국 최다 수준인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통폐합 작업이 진행된다구요?

[기자]
네,그렇습니다.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은 모두 25개로 전국 최다 수준입니다.

직원수는 인구가 4배나 많은 경기도보다 3천명 가까이 많습니다.

출자출연 기관 전출금 비율은 전국평균의 두 배로, 부산시 재정부담만 커지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공공기관 경영혁신 용역을 진행중인 부산시가 대대적인 공공기관 통폐합을 예고했습니다.

민선 8기 공약기획추진단에서 제안한 내용을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직접 발표했는데요,

먼저 스포원을 부산시설공단 경륜본부로 통합하고,

유사한 기능을 가진 국제교류재단과 영어방송재단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으로 통합해, 영어상용화도시 환경 조성에 나섭니다.

또 부산복지개발원은 부산사회복지서비스원으로 전환해, 연구중심에서 사업수행 기능 중심으로 바뀝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부산도시공사로 업무 이관이 추진됩니다.

또 여러 기관에 흩어진 창업기능을
모아 부산창업청을 신설하고, 비스텝과 디자인진흥원의 기능 통합도 예상됩니다.

부산시는 공공기관의 반발을 의식해, 기관 축소 범위와 인원 감축 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인위적인 인원감축은 없다며, 질적인 기능 개선에 방점을 뒀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노조 반발은 물론, 시의회 동의, 정관개정 등 까다로운 과정을 넘어야 합니다.

부산시는 조만간 공공기관 효율화를 위한 TF팀을 만들어 운영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계획입니다.

[앵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도심항공교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부산시가 뛰어들었다고 하는데요,

부산이 UAM사업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춰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군요

[기자]
UAM이라고 하면 조금 생소한 용어인데요,

풀어서 설명하면 도심항공모빌리티, 즉 소형 개인용 항공기를 말합니다.

‘하늘을 나는 택시’라 불리는 도심항공모빌리티는, 헬기보다 소음이나 안전성 면에서 훨씬 뛰어납니다.

최근 진행된 부산국제모터쇼 등에서 에어택시를 체험할 기회가 늘면서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점차 친숙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소 2,3년, 길게는 5년내에 상용화될 것으로 보고 있고, 향후 10년에서 20년내에 폭발적으로 UAM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래형 도심항공교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부산시가 뛰어들었습니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 등 민간기업과 해군 작전사령부, 육군 53사단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과 손을 잡았습니다.

먼저, 민간 소형 항공기 전용 하늘길 구축과 비행 연구를 시작으로, 권역별 수직 이착륙장 입지 연구 등을 진행합니다.

4년 뒤인 2천26년까지 초기 상용화 노선을 1개 이상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부산은 도심항공교통의 초기 수요시장인 물류 관광 중심지인데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상 공역을 보유해 안전성과 수용성면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습니다.

부산시는 가덕도부터 북항과 이기대를 거쳐 동백섬 해안로로 이어지는 노선을 우선적으로 개발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앵커]
‘뚜루루뚜루~’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유튜브 최초로 100억뷰를 넘긴 ‘아기상어’ 노래,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유아계의 BTS’로 불리는 아기상어의 고향이 부산 앞바다로 정해졌다면서요?

[기자]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친숙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후렴구의 동요,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 노래인데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10억건을 넘기는 등 전세계 영유아들의 BTS로 불리고 있습니다.

누적 구독자 수 1억명에, 전세계 164개국과 맺은 라이선스 계약만 1천여건에 달합니다.

이처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아기상어’의 고향이 부산으로 명명됐습니다.

부산시는 아기상어측과 ‘부산 고향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스토리텔링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합니다.

아기공룡 둘리의 고향이 서울 쌍문동인것처럼, 아기상어 고향이 부산 앞바다로 정해진 겁니다.

영도나 다대포 등 서부산 앞바다에서태어난 아기상어가 전 세계로 여정을 시작했다는 테마로 무궁무진한 스토리가 만들어집니다.

가족형 체험시설과 리조트, 영어교육시설 조성은 물론, 캐릭터 상품 개발도 추진됩니다.

중독성 있는 아기상어 노래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도 활용됩니다.

[앵커]
아기상어 고향을 놓고 제주나 울산 등 다른 지역과도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유치했다고 하니까요, 아기상어가 더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 skkim@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