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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조병길 사상구청장

{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사상구의 조병길 구청장은 동사무소의 9급 직원으로 시작해 구의원과 구의회 의장을 거쳐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에 당선됐습니다.

누구보다도 사상구를 잘 아는 분이라고 자타가 인정하는데요,

오늘은 조병길 사상구청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병길/사상구청장}
-네, 반갑습니다.

Q.
개인적으로도 궁금하고 다른 분들도 좀 궁금해 하시는데, 혹시 구청장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은 9급 공무원 시작하실 때부터 하셨던 겁니까?

A.
사실 그 당시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공직을 시작했기 때문에 그 당시는 사실 그런 생각은 가지지 못했습니다.
공직 생활을 하면서 지금은 민선이지만 그 당시는 관선 구청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하면 구청장까지는 올라갈 수 있겠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95년도에 지방자치제가 되면서 사실 그 꿈은 사라졌습니다.
그 이후에 이제 의회 의원이 되고 또 후반기 의장이 되고, 그 과정에서 주변에 참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어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Q.
아마 같이 근무하시던 분들이 제일 축하를 많이 해주셨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구청장으로서 좀 어색해하거나 그러지 않으시나요?

A.
오히려 직원들보다도 제가 좀 더 어색한 기분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제가 의회에 있으면서 정년을 2년 앞두고 명예퇴직을 해서 의원 생활을 하고, 후반기에는 또 의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느 정도 직원들과 조금 거리감이 아닌 거리감이 생기게 되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제가 구청장으로 들어오고 난 뒤에 저는 다시 내 고향으로 돌아왔구나 이런 참 좋은 설레는 기분을 가지고 있고요,
제가 복도에 있는 칸막이 벽을 유리벽으로 완전히 바꿨습니다.
그래서 바깥쪽에서 직원들이 왔다갔다 할 때 구청장이 일을 하는지 뭘 하고 있는지 바로 볼 수 있도록, 또 우리 찾아오는 구민들이 항상 구청장과 소통하는 그런 기분을 가질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Q.
현안들이 정말 사상구에 많습니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문제 같은 경우도 이게 사상구만의 문제는 아닌데, 좀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은 부분인데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A.
경부선 철도는 잘 아시겠지만 윤석열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에 우리 부산의 지역 공약으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공약하셨고, 또 그게 지금 국정과제에 지금 또 제대로 반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의지만 있다면 이 부분은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저희 나름대로도 윤석열 정부 5년 안에는 반드시 이 호기를 놓치지 않고 우리 부산시 입장에서도 경부선 철도 지하화가 공사에 착수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Q.
사상공단 현대화 문제도 굉장히 중요한 이슈인데요, 현대화는 좀 어떻게 해나갈 수 있겠습니까?

A.
지금 사실 사장구 하면 떠오르는 것이 공단이다 이런 이미지를 아직까지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지금 앵커 시설로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을 현재 부산시에서 추진 중에 있고,
또 북쪽에는 신소재 연구소, 탄성소재 연구소 여러 연구소를 중심으로 해서 생산 거점시설을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 두 앵커 시설이 되고 지금 시와 구에서 하는 도로 확장 공사, 기반 시설이 완료되게 되면 민간 쪽에서 많은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용도 지역은 복합용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조정이 다 완료돼 있는 상태고요, 그러면 민간에서 개발하는 데 오랫동안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됩니다.
그걸 좀 더 단축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부분들의 행정적인 지원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지식산업센터 이런 도심형 산업시설을 많이 유치를 해서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고 다시 우리 부산에 남고, 사상으로 찾아올 수 있는 그러한 혁신 도심형 산업시설로 거듭나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Q.
사상구가 지금 굉장히 큰 변화를 맞고 있는 시점인 것 같은데요, 잠재력은 어떤 점에서 크다고 보십니까?

A.
지금 사상구의 가장 큰 이점은 도심지에서 가장 넓은 평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발은 우리 사상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보고 있고요, 또 한 가지 가장 큰 이점은 교통 물류의 중심 지역입니다.
앞으로 메가시티 부울경 산업시설의 어떤 중심, 그게 우리 사상이 될 수밖에 없는데 지금 신공항, 김해공항, 신항만, 또 가덕신공항 이런 부분들도 다 우리 사상을 아주 아주 가깝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도 바로 연결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기업하기 가장 좋은 곳이 우리 사상구다 그렇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천혜의 보고인 삼락생태공원이 있습니다.
국가정원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현재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부산시장과 협력해서 우선 지방정원 지정하고 또 다음 국가정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협력해 나갈 그런 생각입니다.

-그렇군요.

Q.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십시오.

A.
부족한 저를 구청장이라는 소임을 맡겨준 데 대해서 큰 감사와 은혜에 보답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로서 보답하고 사상 발전 완성으로 은혜를 갚아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언제나 구민 여러분께 약속했듯이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 임기를 마치고 나갈 때 박수 받으며 나가는 구청장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이제 임기 시작하시는 시점인데 말씀하신 공약들 약속들 잘 지켜주시고, 사상구 잘 변화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조다영 작가
  • 조다영 작가
  • luvto12@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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