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매매*전세가 동반 하락, ‘역전세 대란’

[앵커]
임대차3법이 시행 2년을 맞는 7월이후부터 전세 구하기가 힘들거라는 전세대란 우려가 컸는데요.

요즘 오히려 전세 세입자들을 구하기가 힘든 역전세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의 신규입주 아파트들에서 이런 상황이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부산의 평균 전세가는 2억 6천만원대로 거의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2020년 7월이후 급격히 오르던게 올초부터 완전히 꺾였는데 경남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신규 아파트들의 경우 가격을 내려도 전세입주자를 구하지 못해 몇달째 비워두는 경우까지 생깁니다.

{이명숙/부산 사직동 공인중개사/매도인만 오고 매수인이나 임차인은 전혀 문의가 없어요. 지금은 조금 내리고 있어요. (전세보증금이) 큰 아파트의 경우는 한 1억원 정도 내려가고 해요.}

경남은 신규입주라도 적지만 만5천세대가 쏟아지는 부산은 전세 세입자를 못구하는 역전세대란이 진행중입니다.

{김혜신/솔렉스마케팅 부산경남지사장/ 사실 전세입자 입장에서는 월세를 그렇게 선호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제 금리가 올라가고 전세 대출 금리가 올라가니까 오히려 세입자들이 월세를 선호하는 그런 현상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특히 이번달부터 두달동안 9천세대 가까이 입주가 시작되면 이런 역전세대란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쉽게 나아지기 힘들다는데 있습니다.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부동산 대세하락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정부가 약속한 공급물량 확대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공약 당시에는 집값이 급등세가 나타났었던 시기였다라고 하면 지금은 집값이 하향 안정화가 되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자칫 또 무리하게 공급 확대 전략을 강조를 하다 보면 오히려 시장에는 더 시장 위축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역전세대란이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로 전환되는 큰 흐름의 시작이라는 시각도 있어 앞으로의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