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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 스타트업] 부산이 만든 200회 사용 ‘친환경 E컵’

[앵커]
여름철이면 관광지 등 곳곳에서 쏟아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더욱 골칫거리인데요,

일회용컵의 홍수속에 친환경 다회용컵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업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조명하는 렛츠고스타트업, 오늘은 친환경에 기술을 접목한 기업을 강소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일회용컵 반입이 전면 금지된 부산의 한 구청 카페입니다.

직원들은 한 번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컵 대신, 최대 2백번 이용가능한 친환경 E컵에 음료를 받습니다.

직접 씻지 않고 반납하면 돼 텀블러보다 선호도가 높습니다.

{이홍재/부산 동래구청 직원”텀블러를 사용하고 세척하는 과정을 따로 안해도 되서 (E컵을) 바로 반납만하면 되서 그 부분이 편하고 이제 위생적으로도 제가 (텀블러를) 씻는것 보다 6단계로 (E컵을) 씻어주니까 더 효과적이고 좋은 것 같습니다.”}

E컵은 아기용 젖병 소재로 만들어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고, 폐기할 땐 100%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기존의 일회용컵 재활용률 2%보다 훨씬 친환경적입니다.

“반납할땐 컵의 큐알코드를 찍고 수거함에 넣으면 되는데요, 더욱 편리한 점은 음료를 구매한 카페 뿐만 아니라 이 컵을 이용하는 다른 카페에서도 반납이 가능하다는 부분입니다.”

컵을 반납하면 E컵 앱을 통해 컵보증금 2천 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업체는 이러한 과정을 앱을 통해 데이터화 합니다.

{오민경/그린업 대표”그냥 이것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회수를 하면서 몇회 사용했는 지, 이 컵이 어디로 가서 어떻게 반납이 되었는지까지 데이터화 된다는 것이 저희의 강점이라 보시면 됩니다.”}

부산과 창원 지역 카페 70여 곳이 이미 E컵을 쓰고 있고 60여 곳도 준비중입니다.

2년 전, 직원 3명으로 시작했지만 직원은 2배 이상, 매출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또 고객들에게 탄소포인트를 돌려주는 시스템도 환경부와 준비하면서 친환경 E컵의 활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KNN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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