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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계좌’로 수천만원 빼낸 10대 구속

[앵커]
휴대전화를 훔쳐 모바일 계좌로 수천만원을 빼낸 10대가 구속됐습니다.

하나의 계좌를 개설하면 기존 계좌에서 이체와 출금을 연결할 수 있는 이른바 ‘연결계좌’를 이용해 돈을 빼냈는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시간 10대 A 군이 통영시내의 한 모텔 안내데스크에서 휴대전화를 훔칩니다.

훔친 휴대전화 안 신분증으로 A 군은 모바일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모바일 계좌는 피해자의 기존 계좌 2곳과 연결이 돼 A 군은 9백만원을 이체해 출금했습니다.

또다른 모텔에서는 훔친 휴대전화 안 메모장에 계좌 비밀번호가 있어 손쉽게 출금하기도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A 군으로 지난 6월부터 한달동안 모텔, 사무실 등에서 40차례에 걸쳐 2천만원을 챙겼습니다.

하나의 계좌를 개설하면 기존 계좌와 이체*출금이 통합되는 ‘연결 계좌’가 낯선 60대 피해자는 돈이 빠져나갈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피해자/”00 뱅킹에 내 이름으로 개설해 가지고 (기존 계좌 돈을) 빼 갔대요. 나이가 있는 사람들은 (연결계좌) 00 라는 것을 모르는데 어떻게 겁이나서 하겠냐…” }

경찰은 A 군을 절도와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남진/통영경찰서 수사과장/”(피의자는 개인정보를 이용해) 모든 계좌가 연동이 가능한 계좌를 생성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모든 계좌가 연동이 되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체를 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입니다.”}

경찰은 유사 피해를 막기 위해 휴대전화 안에 신분증과 비밀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를 남겨두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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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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