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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기기 충전중 또 화재, 백여명 대피

[앵커]
전동 킥보드 등 전동 이동 기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이들 기기의 화재 사고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어젯 밤에도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전동 자전거 배터리 화재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 백여 명이 대피했는데요, 충전 과정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8층 베란다에서 희뿌연 연기가 새어나와 주변을 뒤덮습니다.

불이 꺼진 집 안은 거실 안방 할 것 없이 시꺼멓게 그을렸습니다.

{아파트 주민/”갑자기 사람 고함 소리가 나고 그래서 조금 있으니깐 냄새가 들어왔습니다. 타는 냄새…”}

어제(11) 저녁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입니다.

“이곳 불이 난 집에 있던 거주자의 말에 따르면 이 전동 스쿠터의 배터리를 충전하던 도중 배터리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를 마셔 16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밤 중에 백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전동 자전거의 배터리에서 시작된 불이 아찔한 사고를 낸 것인데 이같은 전동 기기 화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전동 킥보드 등에서 생긴 불만 전국 148 건으로 피해액만 10억에 달합니다.

대부분 배터리의 불량 또는 과충전으로 불이 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재혁/부산소방본부 방호조사과 조정관/”충전 시 (배터리의) 내부 온도가 서서히 증가하게 되는데 이 때, 지속적으로 열을 계속 가하게 되면 배터리가 팽창하여 폭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킥보드 충전 시에는 주변에 종이 등 타기 쉬운 물건을 두지 않아야 합니다.”}

평소 80% 정도의 충전이 권고되고 화재 시 빠른 대피를 위해 현관문이나 비상구 근처에서의 충전 또한 피해야 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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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 최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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