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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집중호우, 물빠짐이 중요

[앵커]
최근 수도권에 쏟아진 폭우로 도심이 온통 물바다가 되는 등 물난리가 났었죠.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가운데 도심 물난리를 막기 위해서도 물이 잘 빠지도록 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 거리에 성인 무릎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도로로 뛰쳐나온 시민들이 서둘러 빗물받이를 덮은 쓰레기를 걷어내자, 고여있던 빗물이 소용돌이치며 빠지기 시작합니다.

폭우시 빗물받이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부산은 어떤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부산 사상구의 한 대로의 빗물받이는 담배꽁초를 포함해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물이 잘 빠져나갈리 없습니다.

주변 상인들은 하수구가 역류해 물난리가 나기도 한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황준기/인근 상인/”사람들이 쓰레기를 많이 버려요. 작년에도 비가 엄청 많이 온 날, 이게 역류해서 가게안으로 이물질들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영업을 하루 못 한적이 있었거든요.”}

7200세대가 살고 있는 주택가로 가봤습니다.

주택가 골목길의 빗물받이가 온통 덮개로 덮여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주택가에는 골목길을 따라 마흔 곳 넘게 빗물받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렇게 고무판이나 장판 등으로 덮여 제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주민들은 악취 때문에 빗물받이에 덮개를 올렸다고 말하지만 비가 오면 피해를 키웁니다.

{최길용/인근 주민/”냄새가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냄새를 막기 위해서 고무판을 덮어놨습니다. 여기 지대가 좀 낮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면 물이 넘칠 우려가 있거든요.”}

폭우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도심 빗물받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는데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관할 구청과 시민들의 꾸준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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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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