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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말로만?

[앵커]
국토부가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김해공항 여객터미널 신축 등을 특별교통대책으로 내놨습니다.

하지만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대신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면서, 조기개항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가 계획대로 열리면, 부산을 찾는 방문객 수는 한 해에만 4천만명에서 최대 6천만명으로 예상됩니다.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국제선 증편과, KTX 증편, 김해공항 임시여객터미널 신축 등을 특별교통대책으로 내놨습니다.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활용하겠다는 속내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구신공항 개항은 2028년이 목표입니다.

{어명소/국토부 2차관/그간의 평창올림픽, 여수엑스포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특히 코로나 이전 김해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수는 한 해 천만 명까지 달했지만, 국토부의 계획대로 여객청사를 신축해도 연간 수용인원은 830만명에 불과합니다.

김해공항 청사 확장으로는 애초부터 여객 수요 감당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가덕신공항 개항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언급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최상대/기재부 2차관/”본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최대한 단축해서 사업 규모, 내용, 총사업비 등을 확정해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가덕신공항 착공 시점을 두고도, 국토부는 2025년 연말을, 부산시는 2024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조기 개항 의지를 찾아보기 어려운 대목입니다.

{김정호/민주당 의원/”이렇게 희망고문하지 마시고 안되면 안된다 아니 솔직하게 인천공항을 허브로 이용해서…(하겠다는 것 아니냐)}

경쟁 도시들보다 교통 접근성마저 떨어지는 부산이 과연 유치전을 성공적으로 이어갈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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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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