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
※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아열대 작물 재배로 기후변화 대응

[앵커]
경남 남해에서는 올리브 재배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기후 온난화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것인데요.

경남에서만 10가지가 넘는 아열대작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시험재배단지입니다.

어린 나무 백여그루가 줄지어 심겨 있습니다.

유럽 지중해 연안에서 주로 재배되는 대표적인 아열대 작물 올리브입니다.

{전기석/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연구사/추위에 강한 품종 선발과 우리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별할 계획입니다. 시험 재배가 성공하면 올리브는 보물섬 남해의 관광산업과 연계해서…}

우리나라에서는 크지 않던 작물인데, 남해에서 간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은 시험재배 단계로 3년 넘게 겨울을 견뎠습니다.

농업기술센터 뿐 아니라 남해의 농가 3곳에서도 시험재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겨울을 어떻게 나느냐가 관건인데 시험은 2024년까지 이어집니다.

기후변화로 남해안의 기온이 더 따뜻해져 아열대 작물도 재배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산청의 하우스에서는 바나나가 자랍니다.

유기농 바나나로 신선도가 뛰어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영에서는 10년 전부터 망고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그린파파야와 패션푸르츠 등 경남에서 재배중인 아열대작물은 10가지가 넘습니다.

아열대 작물이 경남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최성태/경상남도농업기술원 과수팀장/국내에서 생산한 아열대 과실들은 충분히 완숙을 시켜서 출하를 하기 때문에 수입 과실보다 더 좋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기후 온난화 속에서 농업 현장이 아열대 작물 재배 시도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