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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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 피해 줄이기 분주

[앵커]
초강력 태풍 힌남노 대비에 분주한 주말이었습니다.

땅과 바다는 물론 하늘길까지 대비에 나섰는데요.

부산경남 대부분 지역이 내일(5)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사천 삼천포항입니다.

수백척의 어선이 피항했습니다.

태풍 힌남노에 대비한 것입니다.

조업을 나가지 않고 항구에 배를 단단히 묶어뒀습니다.

{정강주/사천시 대포어촌계장/내일까지 작업 나가려 했는데 워낙 정부에서 떠들어대니까 작업도 못나가고 전부 도망을 다 시켰어요. 태풍전야니까.}

부산경남 주요 항구의 모습이 비슷합니다.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보다 강력하다는 예보에 걱정이 큽니다.

특히 피해가 클 것이 우려되는 이런 소형 어선들은 아예 지상으로 끌어올려 대피시켜 뒀습니다.

농가들도 태풍 피해 줄이기에 안간힘입니다.

수확철을 맞은 배 농가,

추석 전 물량을 서둘러 수확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낙과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배나무를 지지대에 단단히 고정하는 등 대비에 나서지만 걱정이 줄지 않습니다.

{한연옥/배 재배 농민/태풍이 계속 안오다가 올해 처음 오잖아요. 지금 굉장히 (농사가) 잘 되어 있는 상태인데, 태풍이 A급이 온다니까 굉장히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늘길도 비상입니다.

에어부산은 내일(5) 보유 항공기의 거의 전부인 21대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박진우/에어부산 홍보과장/김해공항에 원래 주기가 되어 있는 21대에 대해서 김포공항, 인천공항에 나눠서 올라갈 예정입니다.}

태풍 힌남노는 점차 북상해 오는 6일 아침 7시쯤 경남 통영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도 무너뜨릴 수 있는 순간 최대 초속 40에서 60미터의 강한 바람에 400mm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경남 남해대교는 내일(5) 오후 1시부터 전면통제에 들어가며, 거가대교와 광안대교, 을숙도대교 등 부산경남의 주요 교량들도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불면 전면통제될 예정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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