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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상륙하는 경남 남해안, 긴장감 고조

[앵커]
이번에는 내일(6) 오전,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남 거제로 가보겠습니다.

황보 람 기자, 그야말로 태풍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인데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거제 장승포항에 나와 있습니다.

몇시간 전부터 이곳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고 있는데요.

내일(5) 새벽 6시쯤, 경남 남해안, 이곳 거제나 통영 쪽으로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제 뒤로 정박한 배들이 가득한데, 지금은 거의 대부분 다른 곳으로 피항한 상태입니다.

지난 2003년, 남해안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태풍 매미보다 이번 태풍 힌남노가 더 강력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곳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대 선박 2천 4백여 척이 피항했고, 거제시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설 점검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특히 거제에는 양대 조선소가 있는 만큼, 대형 피해도 우려되는데요.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은 건조 선박들을 피항시키고, 크레인을 고정시키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남 전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졌고, 모든 여객선 항로도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경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긴급 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또 태풍이 상륙하는 내일(6) 경남 전역의 학교는 모두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고, 유치원은 휴원하기로 했습니다.

해경도 24시간 근무에 들어가는 등 유관기관 모두 역대급 태풍을 대비하기 위한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지금까지 거제 장승포항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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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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