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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가을태풍 또 북상,도금고 비율 정상화 필요,고성공룡엑스포 주목

한주간 경남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추석전에 온 태풍 힌남로로 피해가 아직 완전하게 복구되지 않았는데 가을 태풍이 잇따라 북상하고 있어 걱정이 커지고 있다면서요?

{추종탁/KNN 경남 보도국장}

네 가을 태풍이 잇따라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12호 태풍 무이파는 중국에 상륙했고 13호 태풍 므르복은 우리나라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14호 태풍 난마돌부터입니다.

현재 일본 동남쪽 해상에서 발달하고 있는 14호 태풍 난마돌은 아직 경로가 유동적인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상태로 보면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진출한 뒤 중국 상하이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 대한해협이나 일본 큐슈쪽으로 갈 경우 다음주 월요일부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뒤이어 15호 태풍도 다음주 후반 형성돼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만큼 9월말까지는 가을태풍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데요 지난 태풍 힌남로때 얻은 교훈이 많죠?}

네 지난 태풍때 미리미리 잘 대처해 좋은 평가를 받은 부분도 있고 아쉽다는 지적을 받은 일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택배 노동자를 비롯해 몇몇 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안전이 논란이 되는 경우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도 ‘힌남노 태풍과 함께 쓸려간 톨게이트수납노동자의 안전과 인권’이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태풍 힌남로가 경남으로 상륙하던 새벽에 창원~부산간 도로 녹산영업소에 있는 톨게이트 노동자들은 아무런 안전조치없이 새벽에 출근해 태풍의 위협 속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근무를 했다는 주장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일찌감치 차수벽 설치나 방파제 보강을 요구했지만 시기를 놓쳐 피해가 커졌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태풍 때문에 경남도교육청이 원격수업을 하라고 지시했다 접속장애가 발생해 비난만 사기도 했습니다.

휴업 등 학교 재량을 무시하고 원격수업만 강요한 결과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에 좋은 평가를 받은 사례도 많았습니다.

2003년 태풍 매미로 18명이 숨졌던 마산만 해안 주변은 지난 힌남노 태풍때는 인명피해는 물론 침수 피해도 없었습니다.

500억원을 들여 마산만을 따라 1㎞의 철제 차수벽이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00% 차수벽 덕분에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부산 마린시티 해안가 상가 10여 곳이 지난 태풍에 큰 피해를 입은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평소에 땅 위 데크로 있다 비상상황에는 데크가 서는 이른바 기립식 차수벽이 영상을 타고 전국적으로 알려지자 이를 도입하려는 다른 시도의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이 시간을 통해 경남도금고 유치전이 시작된다는 내용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1금고를 누가 차지하느냐보다 1금고와 2금고의 배분 비율을 조절하는 문제가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현재 경남도 금고 10조 원은 1금고인 농협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2금고인 경남은행은 고작 10%대 수준만 관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2금고는 사실상 별다른 장점이 없어 1금고를 차지하기 위해 사활을 건 싸움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2금고의 수신 금액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원래 경남도금고는 1금고가 일반회계를 맡고 2금고가 특별회계와 기금을 맡았습니다.

이럴 경우 1금고는 전체 도금고 수신금액의 55%를 2금고는 45% 정도를 맡게 됩니다.

그런데 지난 2014년 경남은행이 BNK에 인수되자 당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크게 반발하면서 지금과 같은 비정상적인 수신금액 구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금고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앞서 이같은 1,2금고 비중을 정상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또 크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지난 2016년 도지사 직권으로 조정돼 논란을 일으킨 뒤 재조정되지 않고 있는 취급업무를 박완수 도지사가 조정만하면 됩니다.

금고 지정을 위한 평가 항목 역시 지역사회 기여도와 환원 그리고 지역 재투자 등 경남도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배점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경남도금고 문제에 대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관심은 물론 도의회 차원의 대응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고성공룡엑스포가 1년만 다시 개최되면서 연례행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는데 어떻습니까?}

네 고성공룡엑스포는 원래 3년마다 열리던 행사였는데 처음으로 지난해와 올애 2년 연속 개최하게 됐습니다.

‘끝나지 않은 모험’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고성 당항포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 엑스포는 새롭게 선보이는 VR 체험시설과 4D 영상관, 새로운 테마로 꾸며진 공룡놀이마을 전시관 등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입니다.

지난해 엑스포 관람객 70% 정도가 매년 열어야 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행사인 만큼,

이번 엑스포의 성과가 앞으로의 개최 주기를 결정할 척도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추종탁 기자
  • 추종탁 기자
  • chuta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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