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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편법 태양광발전소 현장…폐기물 매립 의혹까지

[앵커]
저희 KNN은 버섯재배시설을 공사한다고 신고하고는 사실상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있다는 의혹의 현장을 고발했습니다.

이 공사 현장은 땅 속에 폐기물이 매립됐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는데요.

정기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진주시 대곡면입니다.

버섯재배시설로 신고됐지만 사실상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 현장입니다.

공사는 지난해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공사가 시작된 뒤 악취가 나는 일이 잦아졌다고 얘기합니다.

폐기물을 매립했다는 것입니다.

악취가 나는 시커먼 흙을 땅에 묻는 것을 봤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중장비 기사/코를 못들어요. 냄새가 나서…여기 한 번 봐라 이건 받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하니까 대체로 그렇거든요. 옆에 가지도 못해요. 냄새나서…}

주민들은 진주시에 수차례 신고하고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준섭/진주농민회 대곡지회 사무처장/우리가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시는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땅을) 다 들어내 봐야하죠.}

버섯재배시설로 위장된 편법 태양광발전소 의혹 확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양광발전소라고 곳곳에 광고까지 하지만 진주시는 아직 공사 현장이라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진주시청 관계자/확인하려면 (콘크리트를) 깨내고 경제적인 손실이 가야 하잖아요. 현장 확인을 해서 (폐기물이) 안나오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누가 져야하잖아요.}

주민들은 건물이 다 지어지면 태양광 패널이 올라가고 발전소가 만들어질 것이 뻔한데도 진주시의 발뺌 행정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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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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