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태풍 ‘난마돌’ 부산경남 곳곳 피해

[앵커]
제14 호 태풍 난마돌이 할퀴고 간 부산경남에서는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순간 최대풍속 초속 33미터를 넘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많았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빌라에 주차된 차량 위로 자재물들이 쏟아집니다.

강풍이 불며 건물 외벽 자재가 떨어지면서 차량 2대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주차공간에 벽면에서 뜯겨져나온 자재들이 잔뜩 쌓여있는데요, 면면들을 살펴보면 찢겨나간 듯이 날카롭습니다.”

빌라 주민들은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도 복구하지 못한 상황에서 또다시 태풍피해를 입었습니다.

{전민찬/주민”공사한 사람도 하자없다고 하고…답답한 거는 우리 주민이고 여기 살고있는 사람들인데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할지 진짜 밤잠 못자고 지금 간이 떨릴 정도로 사람들 주민들 전부 다.”}

태풍이 올 때마다 강한 빌딩풍이 발생하는 해운대 초고층 엘시티 인근건물 외벽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오륙도에서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33.9미터까지 기록했습니다.

온천동에서는 화분이 넘어지며 40대 여성이 다쳤고 바람에 날려간 펜스에 지나가던 초등학생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경남에서도 건물 외벽자재가 떨어지는 등 낙하물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거제의 한 골프장에서는 10미터가 넘는 철탑이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골프장 피해 업주”(태풍이) 비껴간다고해서 크게 철탑이 무너지는것까지는 전혀 생각을 못했죠. 순간적으로 해안가에서 몰아치는 바람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한편 태풍 힌남노때 피해를 입었던 마린시티 등 해안가 상가들은 큰 피해를 피해가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김유영/마린시티 상가 업주”또이렇게 태풍이 오니까 너무 무섭고 앞으로도 이제 가을태풍이 계속 온다고 하니까 어떻게 대처를 해야될지 걱정이 많이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부산경남에서는 2명이 다쳤으며 소방에 접수된 피해건수는 1백83 건이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