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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직립보행 때문? 요통 진짜 원인은?

[앵커]
사람은 중력을 거스르고 두 발로 걷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 숙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직립보행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건 아닌데요.

일상 속 자세부터 돌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50대 여성의 허리둘레, 20대보다 3인치 크고 허리디스크 환자는 다섯 배나 많습니다.

뱃살은 늘어나는 데 반해 골밀도는 줄면서 허리 통증을 키우고 있습니다.

[출연자]
(오현민 척시원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의학과 졸업, 미국 최소상처 척추수술 전문의 취득 )

{척추질환, 가장 근본적 원인 중 하나는 직립을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쪼그리고 앉아 있거나 허리나 목을 구부려 생활하는 것 때문입니다.

식사를 하거나 텔레비전을 볼 때에도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게 되면 허리를 바로 펴기가 어려워 등허리가 굽어지기 마련입니다.

이때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감은 훨씬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포트]
젊다고 해서 척추 질환을 피할 순 없죠.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세가 무너지면 허리 통증은 시간문제입니다.

[출연자]
{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은 지금까지 젊은이들에게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 되어 왔으나, 잘못된 자세나 허리 디스크를 과도하게 사용하다 보면 퇴행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컴퓨터 작업, 과도 한 스포츠 활동이 척추 노화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원인이기 때문에 척추관 협착증은 30~40대에서도 많이들 나타나는 질환으로 보시는 게 맞습니다.}

[리포트]
허리 통증은 대부분 수술까지 안 가도 해결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수술 시기를 놓치고 평생 아픈 허리로 살아가야할 지도 모릅니다.

[출연자]
{환자분이 걷기도 힘들 정도로 병원을 내원하시는 경우도 많지만 무조건 수술을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수술이라는 것은 그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스크로 인해 하지 마비, 대소변 장애가 심한 경우 외엔 비수술적 요법이라 해서 간단하게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리포트]
허리 건강을 위해서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허리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후에 각기 다른 처방이 필요합니다.

[출연자]
(오현민 / 척시원병원 병원장)

{낮 시간에 사무실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하시는 분들은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게 높여주시고 간간이 휴식을 취해주는 등 근무 중 부득이하게 숙이는 자세로 작업을 해야 하는 직업이면 수시로 스트레칭을 통해서 풀어주고, 책을 보거나 공부할 때는 책을 세우거나 높이를 조절 할 수 있는 독서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리포트]
충분히 쉬고 꾸준히 걷는데도 통증이 심해진다면 척추 질환이 이미 많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의와 상담해서 최적의 치료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이아영 구성작가
  • 이아영 구성작가
  •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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