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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무 고공행진에 부산경남도 긴장

[앵커]
요즘 배추와 무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다 못해 대기권을 뚫을 지경입니다.

앞으로 김장철까지 이런 상황은 이어질 전망인데 태풍 등 기상에 따라 더 심각해질 수도 있어보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주 초부터 고랭지 배추 10kg 도매가격은 3만 8천원에 육박했습니다.

무 20kg도 역시 3만3천원이 넘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배추는 154%, 무는 168%가 올랐습니다.

지난 달과 비교해도 배추는 2배, 무도 50% 이상 올랐습니다.

몇 번을 살까 말까 망설이던 소비자들도 이제는 포기상태입니다.

{마트 소비자/어쩔 수 없죠 다 오르는데 뭐..오르는대로 사먹어야죠.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갑자기 오른 가격에 마트에서는 역마진, 즉 손해보고 판다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송진호/0마트 홍보담당/날씨 등의 영향으로 다가오는 김장철까지 김장 채소에 대한 물량 수급이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가격도 이미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오른 상황입니다.}

배추와 무 모두 태풍 힌남노 이후 더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앞으로도 가격 하락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호우와 태풍으로 8월말 전후, 경북에서 강원까지 제때 모종을 심지 못한게 김장에 그대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부산경남은 큰 비피해는 피했지만 강풍피해는 피하지 못했습니다.

{최운기/부산농업기술센터 기술농업팀/태풍 피해로는 강한 바람에 배추 잎이 찢어지거나 바람 때문에 포기가 흔들려서 뿌리가 토양에서 살짝 떨어지는 그런 현상들이 피해로 보입니다. }

부산경남은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뒤 배추 옮겨심기를 한 것이 많은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태풍 난마돌까지 할퀴고 가는등 계속 강풍이 반복되면서 농민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이동귀/부산 강동동(청년농업인)/안 그래도 좀 태풍만 바람 불고 하면 뿌리 흔들리고 이파리가 떨어지고 하니까 그게 신경 많이 쓰입니다}

고물가 고통이 이제 소울푸드인 김치마저 위협하면서 서민들의 시름을 더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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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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