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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유행 우려, 예방 접종 시작

[앵커]
올 가을 코로나 19 확산세가 주춤한 반면 면역 공백이 생긴 독감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우울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올해 독감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린이 독감예방접종을 시작한 창원의 한 아동병원입니다.

독감 유행 소식에 하루라도 빨리 맞기 위한 방문이 이어집니다.

{권아진 창원 명서동/”저희 가족이 모두 코로나에 걸려서 아기가 고생을 많이 했어요. 독감에 걸리지 않게 미리 독감 예방접종을 하려고 합니다.”}

어린이 접종을 시작으로 임신부는 다음달 5일 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합니다

올해 독감이 심상치 않습니다.

독감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37주차에 천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했습니다.

지난해 1명,2020년 1.4명인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난 16일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는데 2019년 이후로 3년 만에 처음으로 시기도 빨라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독감에 대한 자연면역이 감소하면서 독감 유행이 확산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양동 서울아동병원 원장/”과거에는 독감만 하든지 코로나만 걸리든지… 두가지 동시에 했을 경우에는 아무래도 아이들은 면역이 약하니까 조금 더 나빠질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독감과 코로나 19 증상이 비슷해 의료진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 가을 독감 유행에 따른 혼란도 커질 전망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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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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