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군견 사회적응 프로그램

{앵커: 국가를 위해 충성하지만 임무가 끝난 후 안락사를 당하는 군견들의 사연, 안타깝기만 한데요.

호주에서는 군견들에게 안락사 대신 은퇴해서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프로그램의 가능성 여부를 시험 중입니다.}

{리포트}
올해 8살인 군견 터크는 군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은퇴 이후의 사회 생활 적응 프로그램인데요.

보통 복무를 마치고 나면 안락사하거나 연구용으로 기증되는 군견들의 후생을 개선시키기 위해 특별히 선발됐습니다.

{코포럴 브루스 로스(핸들러)/"우리는 오랜 시간동안 함께 다녔습니다. 그래서 이 녀석을 집으로 데리고 가는 것은 친구를 데리고 가는 거나 마찬가지죠."}

군에서의 배치 목적에 따라 어릴적부터 훈련된 군견들이 가진 공격성은 민간인들의 삶에서는 위험스러운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사람의 나이로 치면 65세 정도인 군견 중 임무 수행 능력이 뛰어나고 성품이 온화한 군견들만 이 프로그램을 거칠 수 있습니다.

특히 군에서 오랜시간 생활을 함께 해온 핸들러가 은퇴한 군견의 후생에 대한 결정권을 가질 수 있는데요.

다양한 민간 적응 프로그램을 거친후 유효 판정을 받게 되면 핸들러와 함께 남은 여생을 보낼 수 있습니다.

KNN 월드뉴스 강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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