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부산 빌라 모녀 사망…곳곳서 타살 정황

[앵커]
지난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모녀가 피살됐을 가능성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강제적인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양정동의 한 주택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12일 오후 1시쯤, 40대 여성 A씨와 10대 딸 B양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모녀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건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10대 막내 아들.

당초 경찰은 검안의 소견 등을 토대로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지만,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들이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국과수 감식결과, 숨진 모녀와 생존한 아들 등 3명에게서 같은 성분의 약물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숨진 A씨가 착용하고 있던 귀금속도 사라진데다, B양의 휴대전화가 자택 바깥에서 발견되는 등 범죄 피해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이웃주민/”목에 끼고 항상 있었는데, 팔찌하고 목걸이하고. 반지를 여기 끼고, 줄이 이렇게 있는 반지가 있어. 금 18K.”}

경찰은 자택 현관문이나 창문을 강제로 연 흔적이 없다는 점 등을 바탕으로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엄마와 누나의 죽음을 목격한 10대 막내 아들은 현재 다른 유가족 보호 아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이민재 기자
  • 이민재 기자
  • mash@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