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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수영장에 유충, 이틀 동안 쉬쉬

[앵커]
창원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지 불과 두 달여 만에 이번에는 창원시 산하기관이 관리하는 수영장에서 유충이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이틀 동안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계속 운영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원시 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입니다.

입구에는 유충 발견으로 휴관한다는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지난 20일 이 곳 어린이 풀장을 시작으로 성인 풀장까지 이틀 동안 유충 25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유충이 발견된 것은 지난 20일이지만 이틀 뒤에야 이곳 문을 닫으면서 회원들은 그동안 유충발견 사실도 모른채 수영장 이용을 계속했습니다.

회원만 1090명에 이릅니다.

{수영장 이용주민/”화나는 것은 이틀 동안 (유충이)나왔는데 계속 운영을 했으니까 그게 좀…”}

시에 보고도 이틀 뒤에야 이뤄졌습니다.

{수영장 관계자/”자체적으로 해결하려다 보니까 그렇게 됐습니다. 원인을 파악했죠. 파악하다보니까 좀 늦어졌습니다.”}

창원시는 인근 수돗물 공급지역에 대한 검사에서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보다는 수영장 자체 시설 문제로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홍남표 창원시장/”대산정수장의 경우에는 깊은 우물 방식으로 정수하는 강변여과수라는 특수성이 있습니다.유충유입이 사실상 불가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난 7월 창원 석동정수장에 이어 또 유충이 발견되면서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시민들에게 정보 공유와 소통이라는 것들에 있어서 (얼마전 석동정수장 사태와)판박이였던 것 같아요 재탕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유충 발견 사흘 전에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문제 없다고 나왔는데 검사 항목에 유충은 빠져 있어 검사의 실효성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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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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