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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가정 폐의약품도 분리수거 해야

[앵커]
유효기간이 지난 오래된 약은 버려야 하는데 어떻게 버려야할지 고민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함 같이 폐의약품 수거함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됐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관절염 치료를 받고 있는 김행자씨,

병원 처방약과 해열제, 소화제 등을 서랍장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보통 이정도 의약품은 가정마다 상비약처럼 보관하고 있지만 유효기간이 걱정입니다.

{최미경/부민병원 약제팀장/”유효기간이 지나면 활성성분이 분해되어 효과를 잃거나 일부는 독성을 나타내는 다른 화학물질이 생성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래된 약은 버려야 하는데 약국까지 가져가기 여의치 않은 상황도 많습니다.

{김행자/부산 모라동/”(폐의약품이) 많으면 (약국에) 가져가는데 어떨때는 제 날짜에 못먹고 어디 갔다오고 하면 서너개씩은 남거든요. 그러면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려야지요.”}

“무심코 버려진 폐의약품으로 인한 부작용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항생제 등 화학물질의 환경 유입과 노출로 인해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대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 입구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등장했습니다.

폐의약품의 무분별한 배출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에 설치된 수거함입니다.

도난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시건장치를 달고 투입구를 좁게 만들었습니다.

{장수목/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지역 본부장/”(기존 폐의약품수거 사업은)본인이 사는 장소와 좀 동떨어져 있는 보건소라던지 주민센터라던지 약국 등 지정된 장소에 한정되어 있다 보니까 사업의 효과성이 상당히 미흡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과 한국환경공단은 시범 운영 성과를 통해 사업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동운/한국환경공단 부울경본부장/”부산뿐 아니라 울산, 경남지역으로 확대 추진되어 표준화된 폐의약품 배출, 수거체계가 수립되도록 우리 양 기관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 기존의 약국 등 지정장소를 통한 폐의약품 배출 캠페인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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