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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특별연합 무산…행정통합도 정치공방만

[앵커]
경남도에 이어 울산시까지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부울경 특별연합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이제 부산,경남 행정통합이라는 선택지만 남게 됐지만 이 역시 첩첩산중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도 부울경특별연합 잠정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 역시 부산 빨대효과로 울산 입장에선 실익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26일 기자회견)/”정부가 권한이나 재정을 (특별연합에) 주지 않는한 이것은 별 의미가 없다.”}

경남도가 공식적으로 특별연합 반대 입장을 밝힌지 일주일만입니다.

3개 시도 입장을 정리해보면 내년 1월 1일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은 불가능해졌습니다.

대신 박완수 도지사는 지름길인 행정통합으로 바로 가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언론사를 상대로 이례적인 광폭행보도 보이고 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KNN 인물포커스 출연)/”부산시와 경남도가 한 자치단체가 되면 부산에 오는 발전의 효과를 서부경남으로 끌어들일 수도 있고, 또 부산이 필요한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소들은 부산에 지원을 할 수 있는 (굉장히 효율적인 제도입니다.)”}

중서부 경남 시장,군수들도 앞다퉈 행정통합 찬성 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이 역시 박 지사의 적극적인 협조요청의 결과로 전해집니다.

일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일동 명의로 사실상 박 지사 지지 입장을 발표한 것 역시 이번 사안이 여야간 공방 소재로 비화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경남도당은 연일 비판 성명을 내며 대통령의 결단까지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옥중서신을 통해 특별연합 없는 행정통합은 ‘밥상 엎어버리고는 살림 합치자고 하는 꼴’이라며 우려를 전했습니다.

이제 부산,경남간 행정통합의 불씨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통합자체가 갖는 난관에다 정치권 공방까지 격화되면서 비관적인 전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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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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