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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기관 25개-]20개 통폐합

[앵커]
전국 최다 수준인 25개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이 20개 정도로 통폐합될 전망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새로 신설되는 곳이 바로 부산창업청인데요, 기능과 성격이 다른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창업청으로 이름을 바꿔달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앵커]
현재 25개인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은 20%가 줄어 20개로 통폐합이 추진됩니다.

“다음달 초 최종안이 나올 예정인데, 스포원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5곳의 통폐합이 거론됩니다.

유사하거나 중복된 기능의 조정도 함께 진행됩니다.”

부산시는 각 기관의 반발을 의식해, 지난달 이미 통폐합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받아 놓았습니다.

다음달 시민토론회를 여는 등 통폐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송경주/부산시 기획조정실장/”그 이후에 기관 통합안을 마련하고, 조례 개정이라든지 정관 재개정을 연말까지는 추진해야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통폐합 국면에서 오히려 신설되는 부산창업청입니다.

흩어진 창업 기능을 한데 모으겠다는 취지인데, 절차가 복잡한 기관 신설 대신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비스텝의 기관 전환이 추진됩니다.

비스텝을 청산하지 않고, 사실상 이름만 바꿔달겠다는 겁니다.

문제는 과학기술 연구개발 기능이라는 비스텝의 성격입니다.

{서지연/부산시의원/”공공기관 혁신안을 보니까 비스텝(부산산업과학혁신원)을 부산창업청으로 전환한다고 돼있습니다. 비스텝의 기능이 어떻게 창업청으로 전환될 수가 있죠?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사실상 공중분해되는 비스텝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중앙 정부도 전국 유일의 지역 과학기술정책 논의 기관이 사라지는 것에 반대해 논란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KNN김성기입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 sk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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