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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행정통합 공방 가열,창원 또 유충,대우조선 매각 거제,진주 기업가 정신 수도

[앵커]
한주 동안 경남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경남의 부울경 특별연합 탈퇴선언과 행정통합 추진을 둘러싸고 전방위적인 공방이 벌어지고 있죠?

[기자]
네 경남과 부산 울산 3개 광역단체 가운데 경남과 울산이 특별연합 절차를 중단하면서 사실상 특별연합은 무산됐습니다.

대신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산과 경남의 행정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를두고 여야는 물론 지역에 따라 입장이 갈라지며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초광역 경제권’ 육성을 목표로 추진했고, 문재인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한 만큼 민주당의 반발이 거셉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옥중서신까지 발표했는데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부울경 특별연합’ 대신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기초공사도 하지 않고 집 짓겠다는 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또 “‘밥상을 엎어버리고는 살림 합치라고 하는 것’”이라며 “연합과 통합은 서로 배치되는 사업이 아니라 연속선상에 있는 사실상 하나의 사업”이라며 박완수 도지사의 행정통합을 비판했습니다.

[앵커]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행정통합 주장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죠?

[앵커]
네 국민의힘 경남도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연합이 아니라 도민 다수가 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실상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행정통합 주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그동안 ‘서부경남 소외론’을 내세우며 부울경 특별연합에 사실상 반대해 온 진주와 사천 등 서부경남권 시군들도 잇따라 행정통합에 찬성하는 각각의 입장문을 냈습니다.

하지만 특별연합 사무실 유치 등에 공을 들였던 양산과 김해시 등 동부경남은 입장표명이 없는 상태로 내심 경남도의 행보에 불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최근 저희 KNN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속내를 밝혔습니다.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면 부울경 특별연합은 재정지원 없이 연간 160억원 이상의 운영비 부담과 150여명의 공무원이 투입돼 부담만 늘어나는 반면 행정통합을 하게 되면 균형발전의 정책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부산시와 경남도가 한 자치단체가 되면 부산에 오는 발전의 효과를 서부경남으로 끌어들일 수도 있고, 또 부산이 필요한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소들은 부산에 지원을 할 수 있는 (굉장히 효율적인 제도입니다.)”}

또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중앙정부의 기능 일부를 통합시도로 이전할 수 있어 명실상부하게 수도권에 맞설 수 있는 지역정부가 탄생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네 창원 소식도 살펴보죠 창원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지 불과 두 달여 만에 창원시 산하기관이 관리하는 수영장에서 또 유충이 발견됐죠?

[앵커]
네 창원시 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지난 20일 어린이 풀장을 시작으로 성인 풀장까지 이틀 동안 유충 25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창원시는 “대산정수장 수돗물 생산과정과, 배수지, 배관에서는 유충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보다는 수영장 자체 시설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들도 수영장 창문 방충망이나 수위 조절 탱크 구멍을 통해 성충이 유입돼 유충 발생으로 이어졌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홍남표 창원시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남표 창원시장/”대산정수장의 경우에는 깊은 우물 방식으로 집수하는 강변여과수라는 특수성이 있습니다.유충유입이 사실상 불가한 상황입니다.”}

[앵커]
거제 지역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거제의 대표기업이죠 대우조선해양이 결국 한화그룹에 매각되게 됐는데 지역 반응은 어떻습니까?

[앵커]
네 일단 분리매각이 아니란 점과 불안정성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거제에서는 조심스럽게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거제시는 “기술력의 해외 유출이 우려되는 분리 해외매각 대신 같은 업종이 아닌 국내기업이 일괄매각 형태로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일”이라며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를 환영했습니다.

거제시는 대우조선 매각이 지역사회에 고용 문제 등 여파를 줄 수 있는 만큼 조선산업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고용안정 보장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노조는 노조 참여 없는 일방적인 매각 방식에 반발하면서도 반발의 강도는 그리 세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한화가 대우조선을 인수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매각 과정에 노조와 직원들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앵커]
진주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수도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데 어떤 이야기입니까?

[앵커]
네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은 LG, GS, 삼성,효성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창업주들이 자라난 곳입니다.

특히 이들이 졸업한 옛 지수초등학교 건물은 지난 3월부터 ‘K-기업가 정신 센터’로 탈바꿈했는데요

이 승산마을을 중심으로 기업가 정신 계승과 확산을 위해 진주시를 ‘기업가 정신 수도’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자체, 공공기관, 학회, 기업 등 기관 12곳이 힘을 합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 확대에 나섰습니다.

특히 국립 기업가 역사관 건립과 테마마을 조성 사업 등이 힘을 받으면서 ‘기업가 정신 수도’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추종탁 기자
  • 추종탁 기자
  • chuta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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