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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고3교실 대혼란

{앵커:오리무중, 좌충우돌, 유명무실…

바로 지난주 대입 수능을 치르고 고3 교실에서 터져 나오는 말입니다.

대혼란에 빠진 고3 교실. 한국의 대입정책을 여실히 보여주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한주간의 교육 소식을 윤혜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7일 201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3 교실은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진학 준비를 하는 수험생은 물론 진학 지도를 해야 할 교사까지 사실상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 지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수준별 수능은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눠 치러졌는데 지금 가채점한 점수로는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도대체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험도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수험생들의 불만과 불안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수준별 수능.

결국 우려대로 일대 대혼란이 벌어지는데 백년지대계라는 교육이 일년지대계밖에 안된다는 말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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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영어듣기방송 사고가 잇따르면서 책임소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남에서 3곳, 부산에서는 한곳에서 사고가 발생했는데 경남은 모두 CD 튐 사고가, 부산에서는 영어방송이 나오지 않다 뒤늦게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에 대한 이의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체 35%가 바로 영어듣기평가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항의가 나왔습니다.

교육부가 원인을 조사중이지만 사고로 결론날 경우 향후 소송 등 문제가 커질 것으로 보여 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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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육성정책이 결국 헛 돈 쓴 것으로 결론 났습니다.

올해 부산지역 특성화고 출신 취업자들의 실제 재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제 취업률 상당 부분이 허수에 불과했단 지적이 나왔습니다.

취업률 높였다며 홍보에 나섰던 학교와 정부, 하지만 결국 헛돈 쓴 것에 취업률도 거짓으로 들통나면서 국민의 세금만 낭비한 결과가 돼 버렸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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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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