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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지난 2002년 한겨레문학상으로 등단한 소설가 심윤경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에세이를 펴냈습니다.

나이 들어 아이를 키우면서 비로소 깨닫게 된 할머니의 사랑 법,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오늘의 책입니다.}

언어를 다루는 소설가도 어떤 경험은 말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죠.

삶의 한가운데서 문득 떠오른 이름, 할머니로부터 받은 사랑도 그런데요.

저자는 지직거리는 브라운관 텔레비전과 사과 한 알, 요강을 통해 할머니를 떠올리고 그의 사랑을 되새깁니다.

육아의 분투 속에서 깨달은 할머니의 사랑, 중년에 겪은 우울과 소설가로서의 위기를 가감 없이 풀어내는데요.

아울러 자신의 소설에 나온 좋은 어른의 원형이 할머니였다며 그 사랑 속에서 숨 쉬고 뒹굴었다고 고백합니다.

많은 것을 주려다 오히려 실패하는 양육자에게 나침반이 되어주는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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