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련이 알려준 비밀들, 다시 일어서게 한 일상과 여행의 모든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박혜정의 ‘시련은 축복이었습니다’
오늘의 책입니다.
저자는 불의의 사고로 열일곱 살부터 하반신을 쓸 수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휠체어가 두 다리가 되었는데요.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까지 한없이 방황하고 좌절하던 시간.
저자는 좌절했던 순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붙잡고 있었던 ‘희망’에 대해 말합니다.
문틈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줄기 같은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한 글자씩 써내려 갔는데요.
스무 살 처음으로 혼자 떠났던 홍콩과 대만 여행은 스스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저자는 독자들도 자신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 이아영 구성작가
- yyy@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