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
※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정어리떼 폐사 결론, 정치적 결론?

[앵커]
창원 정어리 집단 폐사와 관련해 국립수산과학원이 산소부족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하지만 국정감사를 앞두고 당초 예상보다 쫓기듯 결론을 낸 데다 해수부의 정치적 논리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창원 정어리떼 폐사 원인을 산소부족이라고 결론 냈습니다.

하지만 이번 국립수산과학원의 결론을 두고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산소부족의 피해가 정어리에만 집중됐습니다.

{정어리 폐사지역 어촌계 관계자/”양식장에 예를 들어 오만둥이가 죽었다든지 많이 나와야 하는데 아직까지 크게 동요를 안하고 그런 말이 없거든요 지금”}

{정석근 제주대 해양생물학과 교수/”(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했다는 지역 모두)다른 생물은 안 죽이고 특히 양식 생물은 안 죽이고 정어리만 골라 죽였다. 확률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는거죠. “}

일각에서 제기하는 어선에서 불법 포획한 정어리 방출은 없었다는 결과입니다.

어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는 혼획금지법이 집단폐사 원인이 된다면 이 법을 추진한 해수부로서는 부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멸치 권현망 관계자/”(권현망 어선의 경우 혼획금지법으로)지금 멸치만 잡게 되오어 있으니까 이게 뭐 판매라든지 이런 부분이 안되게 하니까 멸치 아닌것 잡는데 시간이 걸리고 또 버린다고 시간 걸리고”}

발표 시기는 의혹을 키웠습니다.

취재진과의 통화해서 여전히 분석중이라던 책임자는 3시간 뒤 바로 결과 보고서를 냈고 불과 한시간 전에 통화했던 창원시에도 언급조차 없었습니다.

윗 선에서 자료 요청이 잇따라 급하게 전달했지만 당장 발표할지는 몰랐다며 본인도 보도자료가 나와서야 알았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만 내놨습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부랴부랴 결론을 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최근 정어리떼 출몰이라는 기현상으로 궁금증과 불안이 커지면서 폐사 원인과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싶도 깊은 조사가 필요하지만 해양수산부 소속 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이 끼워 맞추기식 또는 성급한 결론을 낸 것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  
  •  

의견쓰기

의견수 1

  • 이** 3 달 전

    수과원 직원들도 불쌍하네요
    해수부가 시켜서 할수없이 할건데
    연구기관이 처음부터 과기부 소속이었으면 이런꼴도 안당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