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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 경남 투자유치 본격화, 물문제 해결 대책 요구, 리치리치축제

[앵커]
한주 동안 경남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지난 선거 때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가장 핵심적인 공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투자유치였는데요

경남도가 체제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투자 유치전에 나섰다면서요?

[기자]
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하겠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혀 왔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청년 창업 활성화와 투자유치인데요,

이를 위해서 지난 8월 서울에서 투자유유치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고 경남도 조직도 투자유치에 맞게 개편해 민간 전문가들을 임명했습니다.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경남도투자경제진흥원’ 설립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같은 체제 정비를 마무리한 경남도가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습니다.

경남도는 지난 25일이었죠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대규모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모두 1조5천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열린 투자유설명회 때 체결된 투자금액 천억원과 비교하면 10배나 차이가 납니다.

실제 투자가 이뤄진다면 2천8백여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은 투자협약에 불과한 것이여서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할 문제입니다만
경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투자협약 체결 기업 가운데 해상풍력발전 구조물 전문업체인 삼강엠앤티(주)는 7350억원을 투자해
2000명을 새로 고용할 계획입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해소하고, 기업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투자 여건 마련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완수 도지사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인센티브를 확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서울에 있는 수도권의 인재들이 내려올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를 확대하고 품격을 높이는 일에 저희들이 주력할 생각입니다.}

이날 서울에서는 수도권 기업과 여행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관광투자유치 설명회도 열렸습니다.

경남만의 특색있는 테마별 관광지와 관광투자유치 대상지와 기업 인센티브 등을 국내외 여행사와 건설사,
자산운영사, 호텔, 리조트사 등에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협약 체결도 이어졌는데요 사천과 거제에 각각 관광호텔을 세우고 김해에 아쿠아리움,
사천에 대관람차 등 관광시설을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6,610억 원 규모로 투자가 이루어지면 574명의 신규 일자리도 새로 만들어질 전망입니다.

[앵커]
물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 장관이 경남을 찾았죠?

[기자]
네 지난 24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경남도를 찾아 박완수 도지사와 낙동강 물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창원, 김해, 양산 등 중동부 경남도민에게도 맑은 물을 공급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취수 지역에 있는 주민과 지속 소통하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취수지역의 주민 피해가 없어야 하며, 주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히고
“부득이 주민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실질적인 보상과 정부 차원의 지원을 위해 환경부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부 차원의 피해 대책과 보상이 없이는 물문제가 해결될 수 없음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대해 한화진 장관은 “환경부도 대책 마련을 위해 계속 힘쓰고 경남도의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가 여러차례 말씀드린대로 최근 물문제는 해결을 향한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만

정부가 피해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대책과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서는 아무런 성과를
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부산시 역시 무작정 물만 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취수원 주변 주민들의 마음을 얻기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행동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앵커]
요즘 가을축제가 한창입니다만 유독 눈길을 끄는 축제가 있다면서요?

[기자]
네 부자축제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부자를 전면에 내세운 축제가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경남 의령군에서 열립니다.

의령군은 삼성 고 이병철 회장을 대표하는 ‘재벌가의 고향’으로 사방 20리 안에 3대 거부가 탄생한다는
‘솥바위 전설’을 콘텐츠로 하는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을 만들었습니다.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에 가서 소원도 빌어보고, 부자 기운도 받고, 인생 기운도 바꿔보는 ‘행복한 상상’을 선물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주말엔 유독 지역 축제가 많습니다.

진주유등축제가 이달말까지 계속되고 마산국화축제도 이번주 토요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립니다.

답답한 도심을 떠나 경남 곳곳을 누비며 지역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추종탁 기자
  • 추종탁 기자
  • chuta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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