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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의심 수돗물 9월 신고, 검사는 10월?

[앵커]

환경단체가 창원 가정집 수돗물에서 조류독소가 검출됐다는 발표를 내자 창원시가 재차 조류독소는 검출되지 않았다며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있는데요,

하지만 당시 의심 신고에 따른 창원시의 행정 절차를 되짚어 보니 과연 안심할 수 있는 것인가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원 진해구 가정집 수도 필터에서 녹조 의심 물질이 나온 것은 지난 달 16일 밤입니다.

시청이 전화를 받지 않자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연락했습니다.

19일 민원 접수가 됐다는 문자는 받았지만 창원시 수질센터에서 확인 전화가 온 것은 사흘 뒤였습니다.

창원시 안에서 담당부서를 찾아 지정하는데만 사흘이 걸린 셈입니다.

연락이 없자 민원인은 그 사이 환경단체에 필터를 제공하고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창원시가 가정집을 방문해 채수를 한 것은 이보다 훨씬 뒤인 10월 7일로 환경단체가 녹조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 검출을 발표한 뒤입니다.

창원시는 민원인이 검사를 보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원인은 녹조 의심인데 녹조 관련 검사가 아니어서 차라리 환경단체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뜻이었다 밝힙니다.

{박세은 녹조검출 가정집/(9월 22일 연락이 와서 일정을 조율하자고 말씀을 하자고 말하셨고) 일정조율이 안 되니까(창원시에서) 한 달 전에 어차피 물을 유충 때문에 떠갔으니 (검사 결과가)그때와 크게 차이가 없을거다 말씀을 하셨고요 }

창원시는 당시 진해 석동 정수장에서 조류독소가 나오지 않아 관련 검사가 불필요했다고 밝힙니다.

{창원시 수질관리센터장/”창원시 정수장에서는 마이크로시스틴 LR이 검출된 적이 한 번도 없어요.일반적으로 우리가 민원 응대하고 할 때 독성물질이 수도꼭지에 나왔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죠. 안내도 독성 물질을 꼭 검사해야 합니다. 이런 말을 안하는 거죠””}

{박세은 녹조검출 가정집/”발생한 날짜와 떠간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독성물질이)발생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보고 그래서 저는 이 결과를 신뢰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임희자 창원물생명시민연대 대표/”행정에서 이 부분을 재빨리 처리하지 않았던 것은 (유충 사태 이후 커진)시민들의 불안감을 행정이 제대로 행정에 반영하지 못한 것을(보여줍니다)”}

창원시는 지난 11일 가정집 조사에 이어 20일 진해지역 합동 역학조사에서도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수돗물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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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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