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가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지원해 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기부자는 오늘(7)오전 발신자제한번호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락해 사무국 입구에 있는
모금함에 성금과 손편지를 두고 간다고 밝혔습니다.
모금회 관계자는 이 기부자가 지난 2017년부터 각종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기부를 시작한
인물과 목소리와 필체가 같다며 지금까지 기부 액수가 4억9천9백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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